2024-02-02 10:48
매 순간 눈앞에는 끝없는 선택이 있고, 그 작은 결정들이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가능한 나는 중요한 결정을 할 때, 나에게서 가능한 한 멀리 나를 분리하여 객관적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하는데, 그때의 결정들은 후회가 없는 편이다.
어떤 결정 앞에서, 사상이 아닌 현상을 바라봐야 하는데, 보통 우리는 현상이 아닌 자신의 사상을 더 강하게 믿는 편이다.
종종 누군가와 일의 방향이나 사는 이야기 할 때, 현상을 배제하고 사상만으로 말을 이어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도무지 한 사람의 삶에 그 어떤 비전도 보이질 않아 대화를 서둘러 마치곤 한다.
개인적으로 최악의 결정은 메타인지의 결여로 인한 감정적 결정이고, 최선의 방향은 이 모든 것 위에 깊이 녹아있는 절박함, 호소력과 진정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