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5 15:33
[새옹지마 이야기 1-1]
"인생의 길흉화복은 변화가 많아 예측하기 어렵다"
첫 스레드에 작성했듯이 베트남에 오게 된 계기가 '여행'이다.
사업을 하기 위해, 또는 취직을 하기 위해,
정착을 염두에 두고 건너온게 아닌
정말, 당시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는 최대기간인 15일을 버틸 수 있는 짐과 여행경비만 달랑 들고왔다.
나는 당시, 창업 또는 개인사업을 시작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
일단, 코로나로 인해 하늘길이 완전히 막혀 귀국길이 막혔고
임시발급 비자로 체류기간을 늘려가고 있었다.
그때, 어떤 '한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그 분은 나에게 동업을 제안했다.
본인이 전액 자본을 댈 테니, 나는 노동력과 기술을 담당하라고 했다.
그렇게 그 분과 같이 가게 자리를 알아보러 다니기 시작했다.
그렇게 며칠 후,
우린 어떤 작은 골목에 월세 70만원 수준의 작은 점포를 임대했다.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