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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7 00:18
지금은 이미 지나고 또 지금을 맞이하네 시간은 정직하게 바늘을 돌리고 밤낮 바뀌어 가네 만나고 헤어지고 만나고 또 만나고 헤어지고 보고 듣고 느끼고 만지고 현존에 집중하네 너는 별이고 바다이고 산이고 우주야 모든것을 온전히 내버려 두었지 너무 강해지기 위해 애쓰지마 때때로 흘러가는데로 내버려 두어도 괜챦아 끄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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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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