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8 00:26
초등교사분들을 위한 AI윤리교육 자료모음집을 만들어 보려고 마침 현직 교사 두 분을 금요일에 뵙기로 했는데 뉴스가 터졌다.
몇 주 전, 현직 초등교사인 친구를 만나 이미 들었던 이야기다. 소위 말하는 '디지털 네이티브'로 어렸을 때부터 단톡방으로 사진 공유하는 게 놀이문화인 아이들이라 어떤 경우는 이게 왜 잘못 됐는지를 진심으로 이해를 못하는 걸 보며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놀이일 뿐이고, 아직 경험의 폭이 한정적이다보니 발휘할 수 있는 윤리적 상상력 또한 제한적일 것이라고 여겨진다).
그런데 애초에 내가 저 친구와 약속을 잡게된 계기는 내 주변에서 딥페이크 피해자들이 생겨나는 데서 받은 충격 때문이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