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9 01:35
대나무숲 내이야기 1
이제 조금씩조금씩 꺼내놓아보려해
지난 시간들을..그래서 두서도없고 뒤죽박준일지라도 그냥 올곧이 나만들여다보면서 하소연 푸념이라는
마음으로 쓰면서 뭐좋은거라고 꽁꽁싸매고있었나 싶은것들을 풀어버리고 홀가분해지고싶어
그동안은 너무 내가아닌 남을 의식하며살아온거같아
그래서 이제 나를 찾고싶어
시선이나 내말에 기분상해할까봐 혼자참지않고 하고싶은말은 하면서 살고싶어졌어 이렇게 계속살다가는
죽을때 후회할꺼같아서
아무에게도 단한번도 안꺼내본얘기그걸털어내야 내가변할수있을꺼같아....
난2남1녀의 막내야 울집안은 사촌까지 모두 남자뿐이야 딸은 딱 나혼자야
그러니 모든이쁨은 다 받고자랐어
내 친구들은 부러워했지만 난 싫었어
어른들은 잘해주고 뭐든해주면서
크면 자기들한테잘하래...딸이너하나니까
그래서 그런말듣는것조차싫었어
7.8살쯤인가 어렸을때
아빠엄마가 심하게 다투셨어
아빠의 폭행도있었어
나 너무놀라 내가 엄마가로막고
싹싹빌었어 내가잘못했다고
몬지도모르던 어린내가
댓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