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1 07:57
나두 그런시절이 있었어
밥사먹을 돈이 없어서 굶고 다니던 시절
그 시절에 나에게 도움을 준 많은 분들이
있었지
그래서 내 친구가 돈이 없어서 힘들다고 하면
여력이 있다면 무조건 빌려줄꺼야
그래야 그 분들에게 받은 은혜를 조금이나마. 갚는거니까
내가 손해를 본다. 친구까지 잃는거다
많은 말들을 해주겠지만
그래도 나의 도움으로 인해 그 친구에 어깨에 진 짐이 조금이라도 덜어진다면
돈을 잃고 친구는 잃지 않을래
진짜 못받아두 상관없다는 맘이들면
그땐 빌려주는게 맞아
돈으로 살수 없는게 많은데 내 작은 도움으로 친구가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길 빌어
그리고 그 시절에 제게 도움을 준 먾은 분들께 갚을수 없지만 무한한 감사를 전해본다. 너무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