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2 12:37
<모리의 월요일> 키보드에 불붙었던 오후 내 다리에 발 척 올리더니 그 땡그란 눈으로 올려보며 언니야 비 그쳤고 난 마려워 ㅇㅋ?🦊 어쩌겠니 분부대로 나가야죠😮‍💨 산모기 기세 맹렬하겠지만 삼실 뒷산으로 모시고 갔더니 유유자적 노즈워킹, 느긋하게 나비들도 쫓아다니시고, 놀이터너머 브런치 겸 비스트로까지 구경하시는 사이 나는 얼굴까지 달라붙는 산모기 쫓아내느라 산발🤪 너만 좋으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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