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3 05:00
나 자랑 하나 하께. 울 아파트에 진돗개 크기 정도의 까만 개가 있어.
너무 얌전해서 내가 주인에게 냄새 맡게 해줘도 되나요? 하고 물어봤더니 겁이 많은 아이인데 된다고 해줬어. 그래서 앉아서 냄새 맡으라고 손 한번 준 적있다.
그 뒤로 그 친구가 먼저 나에게 냄새 맡으러 와준다.
너무 귀여워. 아주 살짝 두걸음 정도 와서 냄새 살짝 맡고 한번 봐주고 가.
자주 만나고 싶은데, 그 친구 산책 타임이랑 나랑 안맞아서 거의 못보긴 해.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