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4 01:12
검사결과 보고 다시 해보자는 소아과의사: 옳은 판단
아이가 피를 두번 뽑게 되서 속상한 부모: 매우 정상
기분 더럽다면서 업로드하는것: 경솔한 판단
…
재확인 재검사는 의무다.
혈소판수치는 비정상이나 그에 상응하는 증상이 없었다는 시점에서 내릴수 있는 판단은 재검사가 맞다. 기계가 낼수있는 오류에 대해 알고있었다면 더욱 당연히.
첫번째 결과만 가지고 즉시 입원해서 수혈 등의 처치를 시작했거나, 수치는 이상하지만 증상이 없기때문에 집에 보냈다면 둘다 위험한 판단이다.
경험에서 오는 ‘쎄함’이 들때는 정석대로 절차대로 해야 한다.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면 혹시라도 생길수 있는 사고에 책임져야할 이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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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과정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섣불리 돌을 던지는 사람들은 언제나 항상 있어 왔다. 그러니 슬퍼할 이유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