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4 02:20
우리 막둥이는 수족구 판정나서 격리중이시고, 혹시 몰라 증상없는 형님도 등교 안하고 있다. 친구들에게 옮길순 없지.
공부를 포기한다ㅋㅋ
사실은 가서도 공부 안하지만.
애미는 약국에 세레타이드가 없고 벤토린은 아예 전국품절이라 처방 까임ㅋㅋㅋㅋ
결국 어제 기침발작 와서 요단강에 발 좀 담궜다 뺐다. 애들은 노느라 다행히 내 상태를 못봐서 다행이었다. 놀래키고 싶지 않아.
내 수명이 여기까지인가, 했던 하루.
인생이 원래 굽이굽이 트위스트 타입이라 툭툭 털고 일어나 오늘도 할일을 마치고 내일의 할일을 다시 적어본다.
쉰김치 처치를 위해 김치찌개,를 위한 두부를 사러가서, 50리터 쓰봉도 하나 사온다.
김치찌개와 애호박전과 계란말이가 저녁메뉴.
장남은 내일도 스파르타로 수학 복습.
차남은 무계획이 계획이다.
금요일에 병원가서 완치판정서 받기.
집안일 3종 중에 설거지,빨래는 끝냈고..
청소는 오후에 하자.
전기밥솥 버리기.
폐지랑 쓰레기버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