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5 00:17
인니에 오면서 남편이 알게된 현지 부자 친구(? 우리는 그냥 지인인데 그들은 우리를 친구라한다. 명절엔 선물보내주고, 주기적으로 가족식사하자고 만나자하고, 남편의 생일도 늘 챙겨준다)
처음엔 한국을 좋아하고(막내딸이 한국어 잘하고, 이번에 미국에 있는 삼성 입사함- 막내딸 고등학생때부터 만남), 비즈니스적으로 매너인가 싶었는데
갈수록 진짜 진심 우리가족을 친구로 생각하는건가 싶어서 좀 놀랍다.
어제는 새로 지은 집(공사 2년) 엘 초대해서 식사를 했다.
집은 초호화 저택. 4층짜리 건물에 집안에 엘레베이터까지 있었고,
당구장, 수영장, 가라오케.
손녀, 손자들 방(아직 자식들이 결혼도 안함)
각각의 베드룸에 거실과 욕실과 드레스룸이 다 있다. (1마스터룸이 거짓말 좀 보태 우리집 수준 ㅋㅋ)
사실 만날때 마다 와이프의 명품 자랑에 늘 예쁘다 좋다 칭찬해 줘야하고, 잘 알지도 못하는 명품들에도 반응을 해줘야 할때가 있어,
만나자고 할때마다 남편한테 혼자 만나라고
-댓글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