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부분도 어린이집 성향이고 오티때 공지했다면 다른 어린이집을 가는게 맞는거같아요!! 특히나 교육관이 안맞는게 문제라면 더더욱?? 듣고도 보냤으면 뭐라 할 수없죠 ㅠㅠ 어린이집을 옮겨야죠 ㅠ 내선택이니

어린이집도 저출산이니까 경쟁에서 살아남으려고 부모에게 보여주기식으로 과한 교육을 시키는 곳이 종종 있는데 원장님 마인드 너무 옛날 방식이네.. 나같으면 퇴소할 때 공부 정서가 망가지는게 걱정된다고 명확히 말할 것 같아. 그 원장님께도 더 도움이 될거고.

그 어린이집은 그냥 선생님들 편하고 엄마들한테 보여주기 쉬운 방법을 택하신 것 같네. 스친도 알겠지만 그 나이땐 문제집이 아니고 놀이로 학습할 나이야.. 어린이집 옮기는 건 어때?

우리 아이들 다니는 어린이집은 7세까지 다니는 곳 인데 6세까지 낮잠을 자고 7세만 낮잠시간을 활용해서 한글을 떼줘 (난 이게 맞다고 생각해서 돌에 입소해서 옮기지 않고 보내고 있어) 울 딸(7세)은 주의집중력이 좋지못해서 작년 8월부터 한글을 미리 시작했지만 주변에 보면 7세부터 혹은 7세 여름부터 시작해서 한글 뗀 경우도 많더라구 내 기준 초등 전 목표는 한글떼기, 100까지 세고읽기, 간단한 덧셈뺄셈 까지! 어린이집 옮기는걸 고려해야할거같아

유아교육 전공자로서.. ㅋㅋ 영유아에 대한 철학과 고민이 없어보여 ^^; 공부가 나쁜 건 아니지만 영유아기의 교육은 성공경험을 통해 '나 좀 멋지다' '배움이란 즐거운 것' 두 마인드를 통해 자율성, 주도성을 길러나가는 황금기인데... 나라면 기관 옮겨! 어차피 상담해봤자 말 안 통할 게 뻔하거든 어린이집 요새 경쟁이 심하지, 그러다 보니 보여주기식 특강들로 홍보하고, 부모들 불안을 조장하고, 교육적 열의가 많은 어린이집처럼 포장하는 게 심한 듯 싶어 솔직히 특강, 문제집 한다고 홍보하는 게 교육의 본질을 얼마나 녹여내느냐, 영유아에 대한 철학을 증명하는 거보다 쉽잖아~~ 그런 원장 만나봤지만 아무리 떠들어도 이해를 못하더라...!! 그리고 생각보다 애들은 학습지 안 싫어해 교사가 교수를 잘 하면 근데 33개월 아이들을, 교사 한 명이, 앉아서만 조작할 수 있는 여러 종류의 학습지를 티칭한다? 유아교육 박사님이 와도 친절하게 티칭 못할 듯..!!!

21년생인데 한글? 퇴소 고려할 수도 있을 것 같아…

21년생이 공부를? 힘들겠다 나같아도 싫어지겠어 ㅜㅜ

똑같은걸해도 “공부”란 표현보다 ”놀이“로 표현해 주셨으면 애들이 싫어할일은 없을텐데 ㅠㅠ.. 그래도 한글 떼주는 의욕을 보이셔서 좋다ㅋㅋㅋㅋ

가정형 국공립, 영아전담 국공립 근무한 적있는데 큰연령도 있는 어린이집으로 보내는게 좋을 것 같아 영아반만 있는 곳은 1-2세 친구들도 애기인데 큰 아이들처럼 이것 저것 많이 하려하더라구.. 정말 노추천..

나도 21년생 아이 키워. 올 봄에 어떤 어린이집 상담 갔다가 자기들은 일부러 아이들에게 “공부하자~“라는 말을 한다는거야! 내가 물었어. ”왜요??“ ”아이들이 어렷을때부터 공부는 즐겁게 노는것이다 라는걸 인식 시켜 주기 위해서요“ 저 이유로 공부하자 라는 말을 쓴다며 자랑스럽게 얘기하는데 소름돋더라고.. 거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나와버렸어. 문제집으로 한자,영어,한글을 가르친다고? 난 너무 싫을듯 난 너무 싫을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