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5 06:59
어느 쓰레드에서 한국의 눈치문화에 대해 읽고는 든 생각.
댓글에 눈치는 어느 나라에나 다 있다는데 맞는 말.
여기서도 눈치 못 챙기면 인간관계에서 조금 나락으로 갈 수 있다.
근데 좀 다른 건, 한국처럼 면상에 대고 구박하지는 않는다는 것.
근데 어느 순간 그 사람들이랑 멀어져있다, 내 의도와는 상관없이.
즉, 타인이 뭘 하든 간섭하는 말은 하지 않는다는 것, 그냥 소리없이 멀리하는 것일 뿐 😂 더 무서움.
관심사가 다르거나 대화가 잘 통하는 게 아니면 가까워지기 진짜 어렵다. 이해관계가 맞으면 조금 친해질 수 있다. 근데 눈치가 있어야한다, 상대방이 인정할만한. 그게 뭔지는 모름, 너무 사람마다 관점이 달라서.
진짜 사람마다 관점이 달라서 다르다고 틀렸다며 간섭하지는 않는다.
그게 진짜 우리나라랑 다른 점.
한국은 다른 걸 보면 고치라며 간섭하려든다. 근데 그건 많은 사람들의 관점이 비슷해서이기도 하다. 어릴 때부터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하도록 교육받고 자라왔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