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5 21:36
전시 오프닝을 치르고
-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고 인연을 만들 수 있어 감사했던 저녁이었다. 어디서 왔냐고 물을 때마다 한국이라 해야 할지 미국이라 해야 할지 고민했던 나만큼이나 다양한 서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담소를 나누었다.
언제 또 이렇게 전세계 사람들과 한 지붕 아래서 밍글링 할 수 있을까. 늘 작업실에 혼자 있는 시간들은 이러한 경험과 뒤섞여 천천히, 느리게 진해진다.
더 많이 만들어야지. 그래서 더 많이 나와야지.
조금씩 이렇게 다시 나를 다지고 차근차근 앞으로 나아가야지.
마음 한구석에 용기가 가득 차는 밤이다😌
전시오프닝 파리디자인위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