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6 12:17
한국 간호사, 호주 간호사
응급실 가면 항상 수액부터 달아주는 이유
라는 글을 보았다.
그분 말이 맞다.
겉으로도 사실도.
하지만,
라떼는 다른 의미도 있었다.
말그대로 3차 대학병원 응급센터는 응급실에 아무 진료의뢰서 없이는 갈수가 없다. 1차기관에서 발급한 진료 의뢰서가 있어야 받아준다. 설사 응급실이 비어 보여도 언제 올지 모를 위급환자를 위한 것이다.
근데 꼭 일반 감기로. 간혹 변비로.
다음날 1차기관에 가도 될 증상으로 3차 대학병원 응급센터로 온다. 2차병원 응급실도 아니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꼭 3차 유명 대학병원으로 간다.
설명을 해도 막무가내다.
사실 이런경우 접수부터 비보험 처리된다.
응급실에 가면 무조건 패키지가 나간다. 감기로 왔다해도 라인부터 잡고. 것도 꼭 18G 니들만 쓴다!! 기본 혈액검사부터 가슴,복부 엑스레이까지 풀로 긁는다. 그리고 결제 먼저 하고 오라고 보낸다. 엄청난 금액이 나올것이다.
아기들도 예외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