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6 16:27
대학을 다니는 조카의 방에 하루 신세를 진다.
책상과 의자 침대 옷장.
우리 아이들 방과 별다를 것 없지만 책상위에 있는 노트북과 전공 서적들, 인문학 책들에 눈길이 잡힌다.
맘껏 공부하던 시간들이 나도 있었지.
그 시간이 지나고나니
그럴 수 있는 시간을 살고 있는 조카가 부럽다.
조카는 나보고 공부를 다시 시작하란다.
가능할까? 아이들과 함께 내 공부 할 수 있을까?
책만 읽는다 타박하는 친정엄마가 질겁할 소리. ㅎㅎ
엄마법 먹을때 더 많이 공부 해 둘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