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빌런들과 한판 승부(2)
당당히 맞서보려고 불법주차 신고 안하고 전화해서 차 빼달라했더니 싸움이 잦아지네.
주차 못하게 하려고 조그만 보드판 하나 놓았더니 30분도 안되서 구청에서 와서 민원 들어 왔다고 치우라고 하시길래 멘탈이 살짝 흔들렸어.
그리고 출근하니 우리 매장앞 가게배너 며칠째 쓰러뜨려 놓네.
왕따가 됐음을 직감했어.
배너 쓰러뜨린건 일부러 CCTV도 확인하지 않았어.
괜히 봤다가 진짜 뚜껑 열릴거 같았거든.
그래서 그냥 안전 신문고에 신고하고 있어.
금융치료 말고 정말 답이 없는걸까?
어쩌면 동네이웃일지도 모를 사람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