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6 23:22
작년에 시아버지하고 통화하다가
👩🏻아버님 저 내년이면 벌써 결혼 10주년 이예요
했더니 아버님이 뭐 해줄거 없냐고 하시길래
👩🏻금반지 하나 해주세요 🤭
그랬거든 ㅋㅋ
이번에 시댁 올만에 와서
오기전에 남편이 아버님이랑 스피커폰으로 통화하길래
👩🏻아버님 작년에 저희 결혼 10주년에 금반지 해주시기로 한거 안잊으셨죠?? 이번에 가면 해주실꺼죠??🤭
그랬더니 기억안나신대 ㅋㅋㅋ
그래서 그냥 웃어넘겼는데
어제 밤에 시댁 와서 식사하는데
어머님이 아버님한테 약속한건 지켜야된다고 하셨다고
현금으로 200 뽑아주심 😭
지금 금값 넘 비싸니까 좀 떨어지면 사라고..
아버님한테는 선물 첨 받아봐서 감동 😭
약간 아버님한테 삥뜯은 느낌이긴한데.. ㅎㅎ 그래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