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7 01:09
친한 지인이 물어본다.
“ 혹시 하루가 지옥처럼 살고 있니”
내가 대답한다.
“ 지옥이 뭔지 모르겠는데, 내가 느끼는 이 고통이 평생간다면 지옥속에 살다 가겠네요”
하루 하루가 즐거움도 행복도 기쁨도 전혀 느낄수 없다.
다만 내가 살고 있는 이 하루가 한때 나와 우리 아이 엄마 그리고 현서에게는 정말 소중한 하루이었기에 최선을 다하고 살아갈뿐이다.
이 하루가 내게 주어진 지옥이라도 난 그저 버티며 살아갈뿐 그 이상 그이하 아무 의미없다.
그래도 당신의 오늘 하루는 찬란히 빛나기를 진심으로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