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7 06:22
간밤에 나의 절친 단톡에 이 텀블러를 오다했다고 사진 하나를 보내왔다. 색깔 다른 우리가 만나서 우정을 지켜온게 이십년이 다되어 간다. 내 생일파티온다고, 오늘 내일 애가 나오는데 남산만한 그 무거운 배를 이끌고 한시간을 운전해 온 언니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그때 그 배안에 딸이 고등학교를 졸업한다. 우리의 우정은 지금도 눈부시게 빛난다. 미국에서 이들을 만난건 하나님의 은총이였다. 슬플때나 기쁠때나 외로울때나 한결같이 내 곁을 지켜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잘할게.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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