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냐! 항상 단호하지 못해서 문제라고 생각해. 과감하게 정리하는게 피해를 줄이는 법이라 생각들어

무작정 기다리기보단 본인의 솔직한 심정을 전달하고 대화를 나눠보는게 좋아. 현재 상황에 대해 궁금한 부분들 꼭 물어보고. 둘 모두에게 쉽지 않은 대화이겠지만 꼭 필요한 일이야. 그 과정을 통해 서로 얼마나 납득이 되느냐가 중요해. ‘당신을 믿고 응원하고 기다리고싶지만, 난 사업을 해본 경험이 없어서 불안하고 무섭다. 솔직한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있는 그대로 알려주면 덜 불안해하고 믿고 기다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해봐. 단, 신랑분도 뚜렷한 계획이나 해결책이 없이 눈 앞의 문제를 해결하느라 정신못차리는, 그래서 마음의 여유가 없는 상황일수도 있으니 그 부분은 충분히 인지하고 대화를 해보길 추천해

좋은 사업이네 노인은 많아질거고 자식들은 점차 편한걸 원하니 사업이야 늘 굴곡이 있지…

(내 경험) 사업은 자녀들이 어릴때 시작하고 아니다 싶으면 바로 접어야 함. 사업하다 빚을 지면 자녀 교육에도 지장을 초래 되고 자녀의 미래까지도 걱정됨. 나도 사업 한답시고 8년간 빚만 3억..애들 중학교때 접고 회사 다님. 지금은 다 갚았지만..님께 드리는 조언일뿐이지 정답은 아닙니다. 항상 응원할께요.

스치니들 글 하나씩 보면서 나도 생각을 좀 정리해서 이야길 해봐야겠어. 무조건 안된다, 부정적인 말 보다는 현실적인 상황들을 정리해서 데드라인을 잡고 이야길 해봐야겠단 생각이 드네. 나도 다시 열심히 투잡이라도 뛰어야겠어서 알아보고있어. 스치니들 그냥 지나가지않고 좋은 이야기들 해줘서 너무 고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