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7 09:37
상담 중에 특히 집단 상담에서 집단으로 공격받는다 느낀 때가 있었다. 상담사가 내 말을 듣고싶어 하는거 같아서 내 경험과 의견을 말 했더니 내 생각이 꼰대라고 돌려 말하던 사람… 내가 한 말이 자기 가치에 반한다고 발톱을 세우려 했던 경험, 말 하다 속상해서 우는대 쟤는 왜 우냐는 표정으로 바라보던 사람… 그리고 내가 이렇게 느꼈다는데 왜 그렇게 느꼈냐고 자기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 간다는 상담사…버스기사를 원망하게 되는 내 마음과 사고에 그러면 안된다고 그러면 타인을 미워하게 된다고 말 하는데 혼나는 기분….난 그녀가 나에게 가르쳐준 가치를 깊게 내면화 해서 그 기준을 따르지 않은 그 남자에게 부정적인 감정이 들었던 건데… 그녀가 나에게 그렇게 강조해준 가치였는데. 속상하다. 일관적여 보이지 않았다. 다른 방법으로도 나를 타일러 줬으면 좋았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