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9 04:28
과거사를 통해 피해자인 우리가 가해국 일본의 만행에 대해기억할지 용서할지 의견이 분분했지, 정작 일본이라는 나라가 근본적으로 미래에 한국을 정확히 어떤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별 생각들이 없으니,과거는 과거일 뿐 나아가야하고, 우호관계 다져야하고 아기자기 친절한 일본을 조금만 긁으면 한국인의 열등감이라며 치부하는 사람들 참 많은데. 일본 정부는 나쁘지만 일본 국민 하나하나는 그들이 얼마나 친절하고 상식적이고 질서 정연한지 아냐고 반문하는 거 보면 진짜 역사적 심리적 인사이트와 추리 능력의 한계를 느낀다. 해방이후 꾸준하고 일관된 일본 정부의 정치적 행보로 한국에게 해왔던 양아치같은 행태의 패턴을 통해서 미래를 예견할 때 그 행태들의 목적이 향하는 끝이 “놓친 물고기의 재포획에 대한 재정비” 그 검은 속내가 요즘처럼 노골적으로 드러난다는 사실 속에서도 아묻따 일본우호 한국인들은 그냥 재식민화를 바라고 있는 건가..나는 요즘 피부로 이들이 그 야욕을 드러내고 있다고 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