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9 13:17
첫째를 시작으로 아이가 아파 새벽내내 수발하느라 고생했는데 그 와중에 또 옮아서 둘째랑 몇일동안 거실에서 새벽내내 기침...하며 밤을 새웠었다...
병원을 갔더니 어찌 참았냐고 물어보심...
아파죽을것 같았는데 수발 드느라 병원갈 생각조차 못하다가 겨우 한시간 남짓 다녀왔던 기억
새벽에 둘이 거실에서 콜록콜록 ...시간되면 해열제 먹이려고 씨름하고..토하면 치우고.... 앉아서 눈물을 얼마나 삼켰는지....
시간이 너무 더뎌서 다른공간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지금 이시간 혼자 거실에 앉았더니 갑자기 불현듯 떠오름....
왜냐면 또 옮아서 콜록콜록...
감기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