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0 12:18
D+89 이런 것도 산후우울일까 고민되는 요즘이야 1. 애기한테서 1초라도 눈을 떼면 안될 것 같음. 내가 눈을 뗀 사이에 애기한테 큰일이 날 것 같고, 애기가 아픈 신호를 놓칠 것 같다는 불안감이 너무 큼. 2. 애기의 행동 하나하나에 걱정과 의미를 부여하는 나를 발견함. 당장 오늘만 해도 모빌 치우다가 모빌이 쓰러져서 애기가 많이 놀랐는데 그걸로 애기 경기, 경련, 뻗침까지 검색함. 정작 애기는 그 후로 잘잠. 3. 애기가 보여주는 한 개의 부정적인 행동이 계속 머릿속에서 재생됨. 애가 자지러지게 우는 장면, 모로반사 때문에 애가 놀라서 팔다리를 뻗는 장면 등등 뭔가 이상한 움직임이 한 번 보이면 머릿속에서 계속 반복 재생됨. 4. 타인을 불신함. 특히 남편이 애기를 돌볼 때 애기한테서 눈을 떼면 굉장히 화가 많이 남. 물론 내 상태가 비정상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겉으로 화를 내지는 못 하고 남편이 육아할 때 계속 주위를 맴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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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者

나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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