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개발 팀장도 해보고 피엠도 해본 입장에서.. 요구사항을 얼마나 이해 잘하느냐가 중요한거 같아. 코딩은 이제 지피티가 더 잘하거든..! 어차피 회사 들어가면 백지부터 만드는 경우는 거의 없고, 기존 코드 빨리 파악해서 투입하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신입은 그냥 코드 읽을줄 알기만 하면 돼. 그래야 금방 따라오게 되어있어

신입은 있는 그대로의 신입을 찾아야 하는데 경력급을 찾으니 없는 듯 내 기준에서는 아래 4가지를 통과한다면 훌륭한 신입!!! 1. 나쁜 습관이 없는지(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으면 플러스) 2. 단 한개의 프로젝트라도 완료 해보았는지 3. 규모에 상관없이 이해하며 프로젝트에 참여 했는지(기술 스택, 프로젝트 구조, 아키텍처, 데이터 모델 등등) 4. 난이도에 상관없이 문제의 접근 방식을 설명 할 수 있는지

가장 1순위. 내가 솔선해서 간단한거라도 뭘 만들어보고 마무리를 했는가? 학원에서 시키는거 그대로 구현하고 한것 말고! 코딩 스타일? 경험? 신입한테 기대하면 안되고. 코딩스타일은 코드리뷰해주는 선임 스타일로 무조건 맞춰야하기에 무의미. 예를 들어서 풀스택 개발자로 신입 지원했으면, 혼자서 데이터베이스 구축해보고 테이블 생성해보고, 쿼리도 간단하게 입력해서 데이터 넣어보고~ 디비 토대로 api서버 간략하게 만들어보고, 이 정도만 해도 무조건 뽑을걸? 안드로이드나 ios 개발자들은 어떤 플랫폼을 썼던 컴포넌트 이것저것 써보고 리스트뷰 그리드뷰 액티비티, 프라그먼트 정도까지는 생성해보고 데이터 받아서 코루틴 사용해보는 정도까지는 되어야지... 옛날에 c, c++ 썼던 개발 선임들 생각해보면, 포인터 개념 모르거나 스레드 개념 모르면 아예 지원을 못했는데, 요즘에는 그 개념이 아예 없는 애들이 지원을 하고 있으니 골치아픈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