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1 05:25
나 궁금해서 그러는데,
강아지들도 괜히 아픈척하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나일롱환자- 인척도 할 수 있는거지?
우리집 강아지... 평소에도 혼자 지렁이놀이 하다가
앞발 살짝 삐면 식음을 전폐하고 누워
(근데 간식은 또 절뚝거리면서 와서 먹음)
난 도무지 모르겠는데
지금도 왜 내 옆에 누워서 기운없는척, 세상을 다 잃어버린척,
남자친구한테 잠수이별 당한척 그러지...
간식 줬더니 간식은 낼름 먹어
나보다 엄살 심한 생명체가 있을까 싶었는데,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