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소녀의 패들보드 강습에 다녀왔어. 여기선 suppen이라고 불러. 예전부터 하고싶다 했는데 바로 시작하는 코스가 있길래 등록해 줬어. 한시간 반 수업했는데 오는 길엔 바람을 거슬러 노를 저어야 해서 꽤 힘이 들었다고 하더라구. 그래도 즐거웠대. 이런 스포츠를 쉽게 시킬 수 있는 펀드가 라이든에 있어.왜 아이들이 쉽게 시작해서 싫증을 내는 일이 잦잖아. 그 때문에 패들보드처럼 장비들이 필요한 경우엔 바로 투자해서 시작하기가 꺼려지기도 하고말야. 그래서 라이든 시엔아이들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있어. Schoolsports라고 하는데 일년마다 지원하는 다양한 스포츠 코스를 시에서 확보하고, 다섯번까지(한달정도) 일괄 25유로만 내고 정규레슨을 경험하게 해주는 거야. 수영, 테니스, 축구, 야구 익숙한 팀스포츠부터 승마, 스키, 아이스하키, 피겨스케이팅도 포함되어 있고 올해는 체스도 있더라구. 다섯번 이후에 아이가 계속 진행하면 물론 레슨비는 올라가지만, 네덜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