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5 06:11
공부는 아이가 하는것
이 말의 의미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뭐 엄마가 아무리 애쓰고 선생님이 아무리 애써봐야 본인이 안하면 의미가 없는게 당연하다.
그럼에도 엄마도 선생님도 공부 안하는 아이를 그냥 두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하나라도 가르쳐 보려고 앉혀놓고 설명하고 또 설명하는 작업들을 하시는데 좀 에너지가 아깝다는 생각이다.
뭘 가르쳐주는건 꽤나 힘든일이다. 알아듣든말든 방치하는 선생님 아니고서야 계속해서 설명하고 피드백을 받아내려 할텐데 제대로된 신호가 나오지 않으면 같은 내용을 다른 방법으로 계속시도해야 한다. 알아들을때 까지.
그런데 그건 어디까지나 하려고 하는데 이해가 잘 안되는 애한테 해주는거지 할생각 없는애를 앉혀놓고 그런 고급설명을 해줘봐야 허공에 다 날아간다.
그래서 권하건데 애가 안하려고 하면 가르치지 마셨으면 좋겠다. 그럼 어떡하냐고?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