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 05:16
생각지않은기쁨 소확행?
나 더운데 타오디엔 걷다가 너낌충만한(내기준) 작은 까페를 들어왔어.
엄청 걸어서 더워서 에어컨빵빵 세련된까페 들어갈라구했는데 , 몹쓸 내갬성이 에어컨없는 로칼 주먹만한 평소 지나치는 이까페로...
그런데... 주문받는 남자가 현지인같지않게 너무 세련된거야 . 얼굴부터 신발까지... 근데 한참 차를마시다보니 또 한사람이들어와 같이운영하는걸로보이는 남자.. 헛 얘도 비엣남 남자안같은거야!!!
나원래 남자든 여자든 착장구분잘못하고 사람유심히
잘못보는 타입인데.
베트남에서 못보던 젊은이스타일을 봤더니 까페 잘찾아온 느낌 뭐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거리에서 누워서 낮잠자거나, 그랩오토바이옷 꾀죄죄하게 입고 아무데나 오토바이위에서 곡예하며 자는것만 보고 살았더니 베트남 젊은남자애들에대한 선입견이 너무 생겼나봐.
옷좀 갖춰입고 깔끔해보이니 괜히 엄청난 부자인데
취미로 까페하나보다 라는 너무 간생각하며 혼자 여유넘치는 마담놀이 하고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