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 연년생 핑계로 첫째 유투브 눈 뜨면서 찾길래 과감하게 끊고, 스스로 절제할 수 있는 교육했어. 그리고 책 읽고, 그림 그리고 만들고…. 무조건 밖에 나가야돼. 지금은 주말에 30분-1시간 정도는 보여주는데, 시계 숫자보고 자기가 스스로 꺼.

가족끼리 보내는 시간이 많아야하고, 책이나 음악 운동같은 즐거운 취미가 있어야 해 그리고 비슷하게 미디어노출이 없는 친구들이 있어야 하고 공부를 열심히 하면 노출될 시간이 없기도 해~ 그리고 절대 밥 먹을 때는 폰 영상 안보여주고 외식, 까페에서는 가족끼리 이야기 나누도록 하고 있어 습관이 되니 커서도 그렇게 하는 중

나는 미디어 노출없이 진짜 얼집마냥 눈뜨면 집에서 놀다가 놀이터가서 한시간반? 이렇게 놀고 오전 보내고, 오후도 낮잠 일어나먼 집에서 책 읽고 카드 놀이하고 놀이터 가서 또 놀구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진짜.. 미디어 노출없이 종일 보는건 쉽지않은거같아 매일 멀 해줘여하지 고민의 연속 ㅠㅠㅠ

나도 나를 좀 갈아넣고있는거 같아.. 그리고 심심해 라고 하면 그냥두기도해. 내가 밥할때도 도와주던지 놀던지 선택하라구 했어.. 4살인데ㅎㅎㅎ 혼자 사부작 놀다가 심심해타령 하다가… 그런데 정말 나를 굴리니까 미디어 볼 시간이 없어…

우리집도 티비가 없어서 자연스럽게 하루종일 책 읽어주고 놀이터 가고 동네 놀러가거나 마트가거나 했어~ 근데 병원 가면 꼭 미디어 틀어놔서 너무 신경쓰이고 요즘 엘베를 타도 광고가 나와서 솔직히 좀 방해받는 느낌..?😂 처음에는 아이도 관심을 안두더니 이제는 광고를 몸을 돌려가면서 보길래 매번 깨닫는 중이지, 집에 티비가 없어서 참 다행이다라고 ㅋㅋㅋ 일주일에 두세번정도 본인 사진보는거 외에는 미디어 노출 일절 안하다보니 솔직히 이제는 힘든거 잘 모르겠네~ 근데 언제까지 이게 가능할지ㅠㅠ 교과서도 사라지는 마당에.. 모든 숙제가 다 미디어화 될텐데 애들의 미래가 솔직히 좀 걱정되기는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