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달라고 하면 목숨 내어 줄 건가요? 너가 내 남편인게 저주고 쪽팔이고 원망스러우니 좀 없어져달라 면 가능한가요? 잠깐의 실수 같죠? 세상 어떤 여자 어떤 애엄마 들 중네 가장 하등하고 존재감 자체가 바닥치게 만드는거에요. 아 저 별로인 여자 남편은 딴짓거리는 안했겠지 아 저집 남편도 와이프 두고 딴짓은 했을까? 오만가지 상상이 덤이죠. 갑자기 없던 사랑이 샘솟고 그러나바요. 그런 벌인 짓들은 안사랑. 덜사랑했던건데 이젠 진짜 사랑할꺼라 자신있나바요.

뭐 어떻게 됐는지 봤는데 불가능할 거 같은데요 어떻냐면 걍 접시 깨서 어 이거 왜 안 붙지? 라고 빤히 쳐다보는 격입니다 접시가 붙나요 그러면 걍 아내분 놓아주는게 사랑일거 같아요 당신 같은 사람이랑 있는게 아내분은 더 괴로울 거에요 그냥 단지 애들있어서 버티는거지 걍 이혼이 좀 더 좋을거같아요

이기적이긴 하다… 아내를 사랑해야할 때에는 다른짓하다가 아내가 놓아주길 바랄때에는 갑자기 진짜 사랑을 하겠다니…. 정말 사랑한다면 그냥 혼자 짝사랑하고 애들 다 크면 보내줘….. 아내도 신뢰가 깔린 진짜 사랑을 중년에라도 해봐야하지 않겠어…?ㅜㅜ 아내인생만 보고 불쌍하지 않아? 사랑받고 사랑주는 결혼생활을 포기한 여자의 마음이 얼마나 쓸쓸한데.. 나중에라도 꼭 진짜 사랑만나게 놔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