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0 12:17
나도 겨우 애 하나 키우면서 이런 글 남기는거 가소롭긴한데..
진짜.. 애한테 너무너무너무 잔소리 많이하는 엄마들 보기힘들다 ㅠ
놀이터에서 4-5살로 보이는 남자애 10분정도 노는데
다친다, 올라가지마라, 뛰지마라, 만지지마라, 위험하다(두돌지난 우리애도 올라가는 높이수준) 등등 뭐 짜증 섞인 하지마라는 말을 30번넘게 들었고
엊그제 체험관 갔는데 낚시존에서 잘 놀던애한테 춥다, 치워라, 애가 치우는 중인데 살살둬라 제자리에 똑바로둬라, (좀만 애가삐죽거리면) 엄마말 제대로 안듣냐 등 겨우 5분 안되는 시간동안 내내 애한테 잔소리 퍼붓는데 옆에서 듣는 내가 미칠뻔함
후 저 엄마들 왜저래? 저러니 애가 사춘기오면 엄마 무시하지..!! 하면서 집왔는데
사실 우리애도 말 드릅게 안들음^^.. ㅋㅋㅋ
내 미래를 본거구나?!🥹.. 육아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