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2 02:07
똑똑한사람 은 일부러 자신을 감춘다
똑똑한 사람들일수록
상대방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드러내려고 하지 않는다.
힘든 일을 겪더라도 상대의 공감을 얻어낼 대략적인
내용만 들려줄 뿐 세세한 정보는 일부러 감춘다.
왜냐하면 어떤 관계도 자신의 마음처럼 흘러가지 않고,
자신이 보고 있는 그 사람의 모습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나에겐 한없이 친절한 사람이 뒤에선 내 욕을 하고
다닐 수도 있고, 믿고 의지했던 사람이 생각지도 못한
순간 뒤통수를 칠 수도 있다.
무조건 사람을 믿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무겁고 진지한 고민일수록 누군가에게 가벼운 가십거리로 소비되도록 두지 말라는 이야기다.
딱 한 뼘만 거리를 두자.
그 짧은 거리가 누군가에게 상처받지 않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망이 되어 줄 것이다.
책<스쳐지나갈 것들로 인생을 채우지 마라>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