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4 08:30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지만 공의의 하나님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공의는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지 하나님을 추종하는 사람들이 행하지는 않는다. 이스라엘 역사가운데서는 하나님을 추종하는 사람들이 직접 공의를 드러내려고 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이 거룩을 외치며 공의를 외쳤을 때에 그들은 외세의 손에 의해서 처참하게 무너졌다. 유대인들을 향해서 죄를 외쳤던 세례요한이나 과거의 구약의 선지자들은 개인을 넘어 사회전반적인 죄에 대해서 말했다. 특별한 하나의 죄를 말하지 않았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율법을 어긴다는 것은 나라의 법과 질서체계 자체를 지키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모든 희생은 약자와 신실한자가 감수했다. 예수의 길은 하나님의 공의라는 거룩을 외치는 자리가 아니라 그 외침에 희생된 자들과 함께하고 그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전하는 역설적인 회복의 역사였다. 그리고 그 자신도 그들의 손에 넘겨지셔서 철저하게 희생의 자리로 나가셔서 우리의 구원을 이루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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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사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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