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adser.net
2024-10-24 09:02
부산에서 KTX타고 급히 서울로 올라왔다. 잠을 잘 못잔탓에 올라오는길에 자려고 정방향 오른쪽 창가쪽을 좋아해서 어렵게 좌석을 찾아서 예약했는데 60대 중년 두분이 내 자리에 앉아있었다. “여기 제자린데요? 제가 좌석 확인해드릴까요?“라고 하자 이미 알고있다는듯 본인들이 일행이니 나더러 왼쪽 통로석에 앉으라고 하셨다. 알고보니 두분은 각각 오른쪽 왼쪽 통로자리였는데 같이 앉아가고싶어서 내좌석에 붙어앉은거였다. 좌석을 바꿔주는것이 당연한것도 아니고 일행이 떨어져 가는게 내잘못이 아닌데 양해도 없이 왼쪽 통로 자리에 앉아가라는 명령섞인 말에 화가 났다. 그래서 죄송하지만 ”여기가 제 자리라서요.“라고 버티자 ”아휴 아무데나 앉으면 좀 어디가 어때서 젊은 사람이 양보심도 없이 그리사냐며 왼쪽 좌석으로 둘다 옮겨갔다. 한참후 왼쪽 창가쪽을 예약한 분이 와서 창가쪽 좌석이 자신의 자리라고 하자 또다시 자기들 일행이니 비어있는 내 옆 통로자리에 앉아가라고 하신다. 그좌석 주인은(이어서)
777
回覆
258
轉發
3

作者

粉絲
3,631
串文
285+

回覆

轉發

24小時粉絲增長

無資料

互動率

(讚 + 回覆 + 轉發) / 粉絲數
28.59%

回覆 (BETA)

最先回覆的內容
發文後用戶內容
20 分鐘內
profile
???
garden.wls
나이가 들었음 든만큼 행동하라고 쏘아붙여주지 그랬어
40 分鐘內
profile
come_to_my_bamboo_forest
저 분들이 저희가 일행인데 혹시 죄송하지만 자리 좀 바꿔주실 수 있을까요? 이렇게 말했음 바꿔줬을텐데 (나라면) 거절하든 양보하든 그건 자리주인 맘이지! 근데 저렇게 말하면 말투때문에 기분상해서 바꿔주고 싶은 맘도 싹 없어지지
一小時內
profile
y.ji.0
아니 난 이해가 안가는게 좀 떨어져가면 큰일나??어린애들도 아니고 가는동안 꼭 붙어있어야되는 이유가 뭔지..그냥 각자 앉아가고 도착해서 붙어다님 되잖아
2 小時內
libreyeon
으 추잡스런 할저씨들아
2 小時內
profile
ky_131_luca
나이는 많은 분이 공공예절은 못 익혔네.. 난 저렇게 늙지 말아야지..
4 小時內
🐋Artemis persona🐬
dream_rn_bike
배려를 권리로 알고 넘 당연하게 요구하는 인간들때문에 짜증남. 사회가 삭막해지는건 그런 말같지도 않은 배려 요구하는 인간들 때문임
6 小時內
profile
성이리
sung_e_ry
좋은말 할때 비키세요 해야함 ㅋㅋㅋ 남의 자리에 앉는 종자들 극혐.. 붙어가고 싶었음 미리 예약을 하던지
10 小時內
곽나선
flyingduck52
기차에서 대화못하게 된지가 몇년인데 아직도 저렇게 붙어앉아서 이야기하며 가는 사람이 있는건지... 게다가 그 자리마저도 자기자리가 아니라니... 어떤 경우는 “내가 창가자리인데 바꿔줄 수 있는지“ 물으니 ”본인은 통로좌석을 더 좋아서 여기 예매했다”는 사람“도 있었다. 각자의 취향이 다르고 그래서 예매라는걸 하는건데 배려가 당연하다는 듯 구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 화가 난다.
11 小時內
profile
박진아
jinah_agnes.park
저도 수없이 겪어 본 일인데 양해도 없이 버티는 건 아니라서 뭐라하든 제 자리 사수해요~ 의외로 남의 자리에서 억지부리는 나이 든 분 정말 많아요~ 나이가 유세는 아닌 듯~ 물론 안 그런 분들도 계시지만요..
11 小時內
profile
박진아
jinah_agnes.park
아이쿠 댓글이 안 보이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