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6 01:42
와이프랑 난 연애 5년차에 결혼했다. 결혼은 6년차다.
취준시절 영어학원 같은 조였다. 그녀는 낯가림이 많아, 말이 없었다.
스터디 종료후 만날일이 없었던 나는 카톡을 보냈다.
나 : 잘 지내요? 공부 잘 되가요?
그녀 : 아 네^^;;
나 : 혹시, 커피 있으면, 시간 한잔 할래요?
만난 기간으로만 치면 10년. 정말 지지고 볶고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난 내 와이프가 여전히 좋다.
난여전히 널 사랑하는데, 왜 넌 날 뒷방 늙은이 취급해? 태이 태어나면 나 밥은 해줄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