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6 12:37
외력이 작용하면 재료 내부에는 그에 저항하려는 힘이 발생하는데, 이를 응력(stress)이라고 한다.
응력은 단위 면적당 가해지는 힘을 의미한다.
또한, 같은 크기의 힘이 작용하더라도 그 면적의 크기가 넓을수록 응력은 작아진다.
응력을 한자로 하면 應力인데,
응할 응 (應)은 반응(反應) 순응(順應) 적응(適應)이다.
일본식 한자로는 応인데,
나는 이 일본식 한자가 더 직관적으로
더 와닿는 것 같다. 心 스트레스도 마음이니까.
힘이 작용하면 그에 상응해서 반응한다.
이것은 자연 법칙이다.
재료가 외부압력을 받으면 외력에 저항하는
반발, 응력(Stress)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고,
이는 마치 사람과 유사하다.
가공재료 속 잔류응력(Residual stress)은
꽤 저항이 강하다. 균형을 이루지 못하는 내부 응력(応力)
제철소의 힘든 가공을 지나왔으니,
한(恨)이 있을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