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째 시험이 아침에 있었는데…내일 사라토가(NY)에서 있는 레가타에 참가해야 해서, 오늘 11시에 보트 하우스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야했어. 코치한테 물어보니 10분 내외 기다려 줄 수 있다는데 (안그럼 그냥 뉴욕 데려다줘야 해. 직접)…완전 타이트 한거지…집이나 학교에서 보트 하우스까지 멀지는 않은데 (12-15분) 파워 J 남편한테는 심장이 조여오는 스케쥴! 와 진짜 벌벌벌 떨면서 애를 기다리는데..애들 나오기 시작하는데 11시 2분전인데 안나와. 딱 11시. 비슷한 실루엣 보이자마자 네비 찍으니 13분 걸린대. 와 진짜 눈썹이 휘날리게 보트 하우스로 고고! 딱 얘 기다리느라 서 있는 버스에 11:10에 딱 내려줌. 중간에 어떻게 갔는지 알겠지? ㅋㅋ 그 와중에 남편, 뭐 빼놓고 가는거 없냐고 폭풍 잔소리 ㅋㅋㅋ 그래서 ”와 아빠 잔소리 진짜 할머니 잔소리 같지 않냐?” 그랬더니 애가 “응! 진짜!”. 어쨌든 미션 완료! 👍🏻 친구들하고 재밌게 경기 잘하고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