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6 22:31
일단 나는 엄청난 개복치야… 태어나서 공포, 호러물은 거의 안 보고 자랐어ㅠㅋㅋ 고어나 좀비물, 괴수물은 좀 보는데(의학 드라마도 잘 봐) 그냥 귀신이 좀 싫어…🥹그래서 이 작품을 한다고 했을 때 우선 내 지식과 스킬을 넓힐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해서 좋았지만 한편으론 걱정도 됐어. 나는 공포물을 보면 악몽도 좀 꾸는 편이거든😓 하지만 일이니까? 극복해야해!
그래서 공포물 공부를 좀 해보겠답시고 좀 미친짓(?)을 했는데 그때당시 나온 가장 무서운 영화인 <랑종>을 봤었어. 그 영화 기억이 잘 안나… 점프스케어때 너무 놀라서 같이 간 친구 팔을 긁어버리기도 했어ㅠㅠㅋㅋㅋㅋ 암튼 이렇게 개복치인 내가 공포영화를 해야한다니 약간 앞이 캄캄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