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6 23:25
신입시절 ‘나는 회사 부적응자’ 였다
신입시절, 하기 사유로 힘들어했다. 당시 여자친구였던 와이프에게 전화해서 처음으로 울었던 기억이 난다. 퇴사하고 싶다고..
열등감에 자처한 은둔형 신입 외톨이. 그로인한 회사부적응의 연속.
2-3년차, 방향성은 잡았으나, 융통성 부족남 이미지
3-4년차, 묘한 자신감 그리고 매년 인사고과 우상향
23년, 회사 핵심인재 발탁.
“제2의 OO소리 들을까봐” 걱정해주는척 조리돌림했던 선배는, 조리돌림 되갚아주기 전에 먼저 퇴사했다. 아쉽다.
[사유 : CJ 나인브릿지 그룹연수]
대졸공채는 제주도에서 다같이 연수
- 당시 지도선배가 편한언어로 발표하라고함
- 올리브영/E&M/오쇼핑 등 영어/중국어 등으로 발표
- 시선 주목받으면 한국말도 어버버하는 난 기가 죽어
제대로 말도 못했고, 제주생활 내내 자괴감에 빠짐
당시 지도선배는 지금의 내 짬이었을텐데,,
인재원에서 지도선배들 교육시킨걸까?
아님 해외파 배려이었을까? 아님 개인의 허세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