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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7 09:05
(엄마는 날 꾸리라고 부른다) 장난 반 진심 반 카톡내용 우울해지면 가득 쌓인 설거지마저 일주일 미루는 28살이 되는데 같이는 안살지만 아직도 날 키우고있는 울엄마 그렇다고 날 한심하다 생각하면 더 우울해서 더 한심이가 되기때문에 난 설거지 절반하고 뿌듯해하는편 환갑때 백만원줫다고 효도했다 생각할게 아니다 엄마가 나한테 해준만큼 난 평생해도 갚을순 없겠단 생각이 든다 내년엔 원기옥처럼 모아서용돈을 드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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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공] "마음을 포착하는 종이" 제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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