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7 11:31
오늘 어린이대공원에 산책갔다가 송일국씨네 삼둥이(그만큼 컸는데 이렇게 불러도 되나 싶지만) 봤는데, 방송에서 엄청 크게 본 것과 달리 좀 길쭉한 왜소한 초등학생이라 오오 했다. 나는 연예인 허구헌날 보는 게 일인 사람인데도 카메라의 인간 확대 효과에 아직 적응이 안됐나봐. 하긴 어깨깡패 뭐 이런 수식어 붙는 남자연예인도 실제로 보면 그저 초마름인간인데....그나저나 세월 왜케 빨라 걔들 옹알이하던 거 보면서 흐뭇했는데 벌써 소년이라니...내가 아줌마가 된게 너무 당연한 세월이 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