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이유가 있을거임. 괜찬음 진짜로

혹시 여행 경비는 누가내? 나같으면 내가 경비를 내거나 더 내거나하고 당사자인 언니랑 엄마께 가고싶은곳이나 이동이 편한 곳으로 좀 알아보라고 할거같아. 내가 당사자가 아니라 불편한점이나 그런건 세세하게 체크를 못하니까 알아보는건 본인들이 하시라구.

나도 가족과 있는거 불편해 엄마랑 있는 것도 불편하고. 뭘 해도 언성 높아지기 쉬워서 조심조심 행동해야 하지 그래도 엄마가 나이가 많이 들어가고 아프시니 애처로움이 더 커져서.. 할만큼 열심히 해드릴려고 해 그랬더니 좋아하시긴 하시더라고

스니님이 나쁜거 아냐. 나도 그래. 불편해…

나도 엄마가 너무 불편해 엄마가 일하느라 양육에 좀 신경을 못쓰셔서 그런지 애착형성이 안됐고 어릴때부터 독립해서 살면서 더더욱 멀어지게 됐어 근데 엄마는 친구같은 딸 원하고 같이 여행가고 싶어해 어쨌든 가족을 위해 희생하신거니까 나도 불편하든 싫든 맞춰드리려고 생각중이야 하루아침에 되진 않지만 천천히 조금씩 ㅎㅎ

나쁘긴... 무엇이든 쓰니가 느끼는 감정은 자연스러운거야

패키지 절대로 스친이가 계획 짜지마 패.키.지 직접 고르라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