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검사 약 1년간 노력끝에, 둘째 임신이 되었고, 현재 6주차야. 와이프가 오늘 아기 심장소리 듣기 위해 병원갔는데, 심장소리를 듣지 못했다며, 다운된 소리로 전화가 왔어. 깜짝 놀랬지만, 와이프가 괜히 더 놀라고, 상처받을까봐 화들짝 놀란티를 낼수가 없었어. 나 : 괜찮아. 병원에서 몇일뒤 다시 검사해보자니까 기다려보자 와이프 : ... 나 : 아직 뭐 확정된거도 아니고,, 난 자기랑 태리만 있어도 충분히 행복해.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 언젠가 생기겠지. 막말로 뭐 안되면 셋이서 행복하게 살지뭐. 와이프 : (울음 터짐..) 내가 찾아보기론, 임신 6주차엔 심장박동을 확인할 수 있지만, 하기 사유로 심장박동이 아직 안보이거나 들리지 않을 수 있대. 1. 배아 발달 속도 차이 2. 정확한 수정 날짜 차이 3. 장비의 해상도 문제 일단 3일뒤에 초음파 재검사 예정인데, 혹시 이런 경험 있었던 스치니들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