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일주일에 다섯 번은 만들어 먹는 듯

음 가성비를 따지다보니 파스타집을 별로 안좋아하는 경향들이 있는거 같아요.ㅋㅋㅋ

혼자 집에서도 자주 해먹는데 토마토, 로제, 오일, 크림, 명란, 빠네까지 다 해먹는데 싫어한다 누가그래

먹으면서 툴툴대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기분 좋게 먹고 있는 사람까지 기분 상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어서.

파스타를 안좋아하는 건 그럴 수 있는데 썸탈 때 잘만 먹던걸 이제와서 그돈이면 국밥이 몇그릇이냐니? 개싫다 사달란것도 아닌데. 제발 끝까지 할거 아니면 하는척 좀 하지마라 이것들아.. 난 한식파라 파스타 잘 안먹는데 내남친은 파스타 주 2회는 먹는듯 ..좋아하는 남자들도 많은가봐

그냥 그 사람의 문제인듯 파스타 맛집 찾아다니는 내입장에서는 이해안되는 글임

까르보나라 ㅈㄴ맛있는데

한 사람의 입장만 나와있는 이런 류 글들은 무조건 중립. 양쪽 말 다 들어봐야됨. 그리고 섣부른 일반화는 좀 짜치긴 하네. ‘왜 여자들은 스포츠 싫어하는거야?’ 라고 하는거랑 뭐가 다른지 참.

몇년을 만나도 늘 변함없이 서로를 배려해 주는 사람 많아~ 나는 늘 파스타 좋아하는 사람 만났는데, 애초에 파스타를 좋아하든 안 좋아하든 밥 먹는데 저딴 소리를 하는건 기본적인 예의도 없고 사랑하는 마음도 없는거야. 여자도 남자도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랑은 음식이 맛이 없어도, 분위기가 별로여도 상대가 좋아하면 꾹 참고 먹어. 헤어지자니까 잡는다고? 그럼 그냥 집에서 예의를 1도 못배운거야 ㅎㅎ

재료만 놓고보면 만원짜리 짬뽕 + 밥말아 먹으면 훨씬 이득이고, 분위기도 편한데 하나에 만 팔천원씩 내고 옆에 보면 여기저기 사진찍어대고 있고 불편한 분위기에 시원하게 밥먹는 느낌도 안드는데 일단 그런거나 자꾸 좋아하는 사치스러운 ”이미지“에 한심한 짓이다 라는 생각이 머리에 떠나지 않다가 결국에 툴툴거리면사 내뱉게됨 맘에 안드는게 그냥 한두가지가 아닌것임 ㅋ 위에 거슬리는 요소가 없는 메뉴이면 ㅎ 예를들어, 내가 오늘 돈까스 먹고싶은데 여친이 짜장면 짬뽕 먹고싶다고 하면 기분좋게 먹어 줄 수있음 ㅎㅎ 그냥 걷다가 목마르면 편의점에서 시원한 물하나 사마시면 될거를 굳이 카페가서 음료랑 조각케익하나 사먹는것도 짜증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