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부모 많아. 내 남편이 학원 하는데 자기는 책한권 안읽으면서 ’선생님~ 얘 책좀 읽게해주세요~‘ 하는… 난 애들 책좀 읽혀야겠다 싶으면 그냥 아무 책 들고 나와서 식탁에 앉아. 그러고 나서 그냥 외쳐 “독서타임!!” 그러면 애들이 내가 뭐하나 일단 보고 알아서 보고싶은책 꺼내오더라. 내가 책 안가지고 있으면 다시 자기 할일 하는거 한번 보고 이렇게 했더니 잔소리 안하고 조용하게 책읽는 분위기 형성돼서 짱 좋음.

뜨끔…

난 사교육이 판치는 대한민국에서 학원뺑뺑이 돌리고 싶진않아,, 내 지인이 박사따고 뭐따고 했는데 지금 하는일은 과일가게 하고있어.. 박사딴거와는 전혀 다른 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