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6 02:07
나는 한달에 한번씩 정신과 다닌지 9년이 됐어.
처음에는 공황발작으로 가서는 우울증 하고 강박까지 치료하면서 엄청 좋아졌어.
약이 늘기도하고 줄기도하고 약을 끊을수있을까 초조하기도하고 마음이 비어지기도하더라고.
근데 오늘 선생님이 물으시더라.
점수로 매기면 내 생활은 지금 몇점이냐고.
89점이라 그랬어.
아이는 건강하고 친정집하고도 사이가 좋고
신랑하고도 사이가 음청 좋거든.
마음은 참 편하지.
근데 오늘 상담들어가기전 한 검사 결과가
점수가 너무 높은거야.
특히 대인기피, 타인에 대한 긴장, 그리고 왠지 모르겠는데 해리현상? (단어도 모를정도로 첨들어봄) 그게 높게 나온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