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7 03:37
1000명스하리
스치니 들 아... 나 갑자기 너무
나 자신이 너무 수치스럽고
너무 창피해.... 그냥
말일마다 꼭 이런다
솔직하게 말할 걸 ..
이상한 핑계처럼 둘러 된
나 자신이 수치스러워
첫째랑 나랑 학습지를 하거든..
근데 내가 기초부터 영어를 해
선생님께서도 진짜 이것저것 도움 주시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염치 없이 굴었어
그래서 더 창피해
주변 사람들이 학습지 얼마 드냐고 물어봐서
자동이체 해논거 보다가
또 생각지도 못한 돈이 많이 나가는듯한
생각이 들어서 어? 뭐지 하다가
또 순간 왜 이렇게 많이 나가지 생각에 ..
그냥 혹시 이건 안 할 수 있냐고 여쭤보면 될 것을
무슨 집에 학습지가 쌓이는 게 집이 좁아서
집을 이사하면 나중에 추가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는 둥 아 .. 진짜 너무 창피한데.. 너무 못났지
어떡해 왜 이렇게 말을 못 하는거지
순간 아차 싶어서 나도 말하다가 아 너무 쓸데없는 이야기만 하고 끝났어 .. 선생님 ..아 수치스러 하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