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8 16:01
아랫집에 새로운 이웃이 집에서 담배를 피는 가바...
창문을 열었더니 담배 냄새가 올라와서 한번은 경비실에 전화해서 얘기했더니 우리동 담배 나가피라고 방송해주시더라?
그러고 나서 어느날 엘레베이터에서 아랫집 아저씨를 만났지.
"혹시 3라인인가요?"
"네, 맞아요"
"담배냄새 많이 나요?"
"아.. 조금나요. 문열어둘때가 있어서요."
"나랑 와이프랑 참는 다고 참는 데 그게 잘안돼.미안해요."
"아..네"
"애들은 뛰면서 커야대 나는 애들 뛰는거 아무 상관 안해요."
"?"
"아들이 잘생겼네_ 와이프도 나도 애들은 뛰면서 커야 한다고 생각해요."
집에 와서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우리애 집에서 뛰어 놀아도 아무 말안할테니 담배 피는 거 양해해라... 뭐 이런건가...?...
담배 참지 말고.. 그냥 나가서 피우시면 되지않을까..?
혼란해..
그리고 담배 냄새는 계속 난다